인터넷에 대한 사족...

언제부터인가 인터넷은 커다란 흉기가 되어있다.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서 인터넷을 통해 이슈가 되면 이건 무슨 십만대군을 혼자서 감당하는 조자룡의 기분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을 할수 있게 되었으니 말은 다했지...

까놓고 말해 무슨 사건 하나 터지기가 무섭게 인터넷에선 신속하게 대상의 뒷조사가 마무리 되어 각종 신상정보 및 기타 다른 사항에 대한 정보들이 인터넷을 타고 전국적으로, 그것도 동시에 퍼지게 된다. TV의 뉴스는 보지 않더라도 인터넷의 유명한 소식은 계속해서 주워듣는것이 네티즌이며, TV보다 빠른 소식통이 인터넷이라는 점을 감안 하자면 그야말로 후덜덜...

하지만 문제가 되는것은 대부분의 인터넷에서 이슈화 되는것은 더할것도 뺄것도 없이 재미라는 요소다. 때때로 사람의 목숨이 걸린일 또는 국가적인 사항이 인터넷 파워에 밀려 웃음을 위한 소재, 혹은 재미를 주기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한다는것이 슬플뿐이다.

인터넷은 어떤의미로 넓기도 하지만 매우 좁기도한것이 인터넷이라는 녀석이다. 무수한 홈페이지와 블로그들을 비롯해 그야말로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은 사실상 특정 취향에 맞는 장소에는 매번 만나던 사람을 만날수도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인터넷은 각 분야별로 그들만의 리그이기도 한점을 감안하자면 인터넷 파워중 하나는 오랜 시간을 통해 온란인에서 다저진 인맥을 통한 정보의 확산이다.

유명한 홈페이지, 혹은 유명한 블로그의 정보의 확산이라는 의미에서의 파워는 그야말로 막강하다. 순식간...이라는 말밖에 붙일수 없을 정도로 일일 방문 네티즌이 많은 이곳에서의 이슈화 될수 있는 정보는 순식간에 인터넷 이곳 저곳에 퍼날라져 하루가 미처 가기전에 그 이슈화 되가는 소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알수 있을 정도로 알려지게 된다.

몇줄의 글에, 몇장의 이미지에 사람들이 울고 웃는다.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세계는 현실에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한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다. 이미 인터넷을 통해 물품을 구입하는 것은 누구나 손쉽게 할수있는 좋은 쇼핑의 방법으로 변해왔고, 약간의 수고로도 준전문적인 지식을 손쉽게 구할수 있다. 온라인의 인연을 바탕으로 결혼을 한 사례나, 온라인의 친분이 오프라인(현실)로 이어진 경우도 드믈지 않은것을 감안하자면 인터넷파워에 대한 인식을 다시한번 해야할 필요성이 있지는 않을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경우는 그저 재미 혹은 감성적인 면에서의 인터넷 기능이 날이갈수록 활성화 되고 있으니 인터넷 여기저기에서는 분란이 끊길날이 없다. 지금은 좀 사그러 들었지만 디워의 논란이 그랬고, 이전의 피랍사건이 그러했으며, 황우석 박사도 그렇듯이 개인의 작은 분쟁을 비롯해 사회적 이슈, 문제가 될정도의 큰 분쟁도 작은것은 아니다.

뭐, 이러니저러니 해도 흔히들 말하는 낚시라는 거짓정보를 가공하여 퍼트리는 경우, 또는 영화-애니-만화-소설등 작품에 대한 네타등의 작은규모의 인터넷 테러는 자주 경험하고 있으니(네타는 이따금 즐겨하는 편이라 할말이 없다는게 좀 찔리긴 하다.) 아마도 대부분 낚시나 네타등의 요소에 대해 즐기는 용도로서 받아들이면서 재미라는 측면에서 즐기기도 하지만 엄현히 따지자면 이는 일종의 인터넷 테러라는 점이다.

인터넷 테러에는 해킹, 명예회손, 홈페이지 공격, 도배, 네타...등등이 포함된다고 생각을 한다. 몇몇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효과가 존재하지 않는경우이지만 특정인 혹은 불특정다수에게 크건 작건 피해를 입힌다는 점에서 볼때 엄현히 테러라 받아들인다고 해도 아주 틀린말은 아닐것이다.

사이버 범죄, 그러니까 위에서 말한 테러중 법적인 효과를 지닌 경우(명예회손, 해킹등)의 문제는 어느순간부터 크게 퍼저가기 시작했다. 사소한 감정싸움으로 시작된 욕, 또는 명예회손등을 고발하겠다고 사이버신고센터에 고발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소설, 만화, 영화등의 자료를 무단으로 퍼와서 유포하는등의 사례는 이미 친숙하다.

이미 국내 인터넷 환경의 특성상 다운이라는 요소는 매우 친숙한 요소이다. 일부의 경우 불펌한 자료를 스스로의 작품인것처럼 꾸미는 경우도 있으니 볼장은 다봤지....-_)y-~[담배]


그러니까 요컨데 이말은 인터넷을 사용하는 네티즌 전반적으로 테러, 불법행위 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낚시가 놀이의 수단으로 변하고, 다운이 당연한것으로 변한 이시점에서 스스로를 한번쯤 다시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by sarudi | 2007/08/21 09:28 | 인터넷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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