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28일
좋다. 또는 나쁘다.
예전부터 느끼지만 장르문학에 있어 장르의 벽이 무너지고 이제는 그것으로 모자라 다른 영역까지 침범하기를 노리고 있는듯 하다.좋게 말하자면 의욕있게 다양한 시도를 하는것이요, 까발려 말하자면 여기저기 유행과 시대 흐름에 맞춰 짜맞추기에 바쁘다고 말해야 할까?
어떻게 볼때 가장 장르의 벽이 무너지는 모습을 확인하기 쉬운 장르가 다른게 아닌 무협이다. 보다 냉정히 말하자면 기존의 무협의 탈을 쓴 그저 그런 글들의 나열에 가깝다. 물론 글들을 찾아보면 무협에 대한 나름대로의 재해석을 가지고 새로운 형식의 작품을 쓰는 작가도 있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와서 한번쯤 무협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스스로에게 물어볼때 무협다운 무협이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하면 어떤 답이 나올까? 솔직히 말해 현재의 무협은 무武가 아닌 이능에 가깝다. 이능력 배틀물 이상도 이하도 아닌셈이랄까...
물론 그러한 요즘 무협이 재미없느냐? 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재미는 있다라고 답하겠다. 물론 재미는 있지, 하지만 그러면서도 느끼는 점은 이 글이 과연 무협으로 나와야할 이유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저절로 따라오게 된다. 무협에서 쓰이건, 판타지로 쓰이건, 퓨전이랍시고 나오건 전혀 어색하지 않을것 같은 이야기의 흐름은 결국에가서 무공이건 마법이건, 때론 초능력이건 결국에 가서 필요한것은 이능의 한 갈래라는 답으로 이어진다.
이야기가 좀 어긋나는것 같지만 시드노벨의 작품들중 상당수가 이능력 배틀 또는 러브코미디에 편중되는 이유도 이런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것은 어처구니 없는 것일까.
물론 이능력 배틀이란 요소는 매우 매력적인 소재이다. 이능력 배틀이라는 요소를 적용시킨 작품을 찾아보려고 하자면 너무나도 쉽게 찾아볼수 있을 뿐더러, 유명한 작품들도 많다는 부분을 살펴보지 않더라도 얼마나 친숙한지 잘 알수가 있다.
하지만 안그래도 각 장르에 대해 어느정도 체계적인 정리도 되지 않은체 기존의 형식조차 모호해 진다는 것은 아쉬울수밖에 없다. 물론 이런저런 이유로 인한 문제이지만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서 계속해 열화되어 소위 양판소라 칭해지는 작품들이 탄생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뭐, 이건 단순한 호불호의 문제이다. 단순히 좋고 나쁘다의 영역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한번씩은 돌이켜 떠올려 본다는 것은 어쩔수 없다. 아직 우리나라의 장르문학이라는 요소는 아직 그 체계가 명확하게 잡혀있지 않고, 그런 대표적인 장르가 게임소설이라는 장르이지 않은가? 물론 고착화 되고 판에박은듯한 소설을 바라는것은 아니지만 장르로서의 체계적인 정리는 필요하다고 느끼게 된다. 게임소설이 왜 "게임소설은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에서 시작해, 팔란티어로 끝난다." 라는 말이 있을까.(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전6권]이 팔란티어[전3권]으로 다시 출판된것으로 알고 있음)
체계적이지 않은 장르이기에 그만큼 글을 쓰기 힘들고, 덩달아 좋은 작품이 나오기 힘든것이라 생각하고 싶다. 물론 잘쓰는 작가라면 장르 가리지 않고 좋은 글을 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반적인 범위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왜 많은 사람들이 라노베를 쓴다면서 판타지소설을 쓰고있는지, 왜 라노베를 많이 읽어봐야 하는지가 그러한 문제 아닌가.(예가 좀 다른듯 하지만 대충 넘어갑니다)
결국에 가서는 판타지, 무협, SF, 기타 장르를 묶어서 한국형 장르소설이라 칭할수 밖에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읽어보면 아, 한국형 장르소설!(또는 아! 양판소)라는 말이 나올수 밖에 없는것 같다.
(조금 이야기 범위가 잘못된듯 하지만 예전 고무림이 그대로 무협이라는 한 장르만을 계속 추구해 왔다면 최소한 무협이라는 장르에서는 이런 혼란이 조금은 덜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것도 어쩌면 당연한것일지도 모른다. 문피아로 변하면서 다양한 장르소설이 연재되는 장소가되었지만 결국 유명한 연재장소 밖에 되지 않게 되었다. 마치 과거의 조아라가 그러했듯이...)
이제 조금의 시간이 더 흐르고 장르파괴가 계속해서 진행된다면 일본의 라노베처럼 우리나라의 장르문학 전체를 대체할 단어가 만들어질까? 라는 궁금증과 제발 그 해답이 양판소만은 면해주길 바라는 조그마한 불안이 있다.
어떻게 볼때 가장 장르의 벽이 무너지는 모습을 확인하기 쉬운 장르가 다른게 아닌 무협이다. 보다 냉정히 말하자면 기존의 무협의 탈을 쓴 그저 그런 글들의 나열에 가깝다. 물론 글들을 찾아보면 무협에 대한 나름대로의 재해석을 가지고 새로운 형식의 작품을 쓰는 작가도 있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와서 한번쯤 무협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스스로에게 물어볼때 무협다운 무협이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하면 어떤 답이 나올까? 솔직히 말해 현재의 무협은 무武가 아닌 이능에 가깝다. 이능력 배틀물 이상도 이하도 아닌셈이랄까...
물론 그러한 요즘 무협이 재미없느냐? 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재미는 있다라고 답하겠다. 물론 재미는 있지, 하지만 그러면서도 느끼는 점은 이 글이 과연 무협으로 나와야할 이유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저절로 따라오게 된다. 무협에서 쓰이건, 판타지로 쓰이건, 퓨전이랍시고 나오건 전혀 어색하지 않을것 같은 이야기의 흐름은 결국에가서 무공이건 마법이건, 때론 초능력이건 결국에 가서 필요한것은 이능의 한 갈래라는 답으로 이어진다.
이야기가 좀 어긋나는것 같지만 시드노벨의 작품들중 상당수가 이능력 배틀 또는 러브코미디에 편중되는 이유도 이런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것은 어처구니 없는 것일까.
물론 이능력 배틀이란 요소는 매우 매력적인 소재이다. 이능력 배틀이라는 요소를 적용시킨 작품을 찾아보려고 하자면 너무나도 쉽게 찾아볼수 있을 뿐더러, 유명한 작품들도 많다는 부분을 살펴보지 않더라도 얼마나 친숙한지 잘 알수가 있다.
하지만 안그래도 각 장르에 대해 어느정도 체계적인 정리도 되지 않은체 기존의 형식조차 모호해 진다는 것은 아쉬울수밖에 없다. 물론 이런저런 이유로 인한 문제이지만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서 계속해 열화되어 소위 양판소라 칭해지는 작품들이 탄생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뭐, 이건 단순한 호불호의 문제이다. 단순히 좋고 나쁘다의 영역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한번씩은 돌이켜 떠올려 본다는 것은 어쩔수 없다. 아직 우리나라의 장르문학이라는 요소는 아직 그 체계가 명확하게 잡혀있지 않고, 그런 대표적인 장르가 게임소설이라는 장르이지 않은가? 물론 고착화 되고 판에박은듯한 소설을 바라는것은 아니지만 장르로서의 체계적인 정리는 필요하다고 느끼게 된다. 게임소설이 왜 "게임소설은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에서 시작해, 팔란티어로 끝난다." 라는 말이 있을까.(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전6권]이 팔란티어[전3권]으로 다시 출판된것으로 알고 있음)
체계적이지 않은 장르이기에 그만큼 글을 쓰기 힘들고, 덩달아 좋은 작품이 나오기 힘든것이라 생각하고 싶다. 물론 잘쓰는 작가라면 장르 가리지 않고 좋은 글을 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반적인 범위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왜 많은 사람들이 라노베를 쓴다면서 판타지소설을 쓰고있는지, 왜 라노베를 많이 읽어봐야 하는지가 그러한 문제 아닌가.(예가 좀 다른듯 하지만 대충 넘어갑니다)
결국에 가서는 판타지, 무협, SF, 기타 장르를 묶어서 한국형 장르소설이라 칭할수 밖에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읽어보면 아, 한국형 장르소설!(또는 아! 양판소)라는 말이 나올수 밖에 없는것 같다.
(조금 이야기 범위가 잘못된듯 하지만 예전 고무림이 그대로 무협이라는 한 장르만을 계속 추구해 왔다면 최소한 무협이라는 장르에서는 이런 혼란이 조금은 덜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것도 어쩌면 당연한것일지도 모른다. 문피아로 변하면서 다양한 장르소설이 연재되는 장소가되었지만 결국 유명한 연재장소 밖에 되지 않게 되었다. 마치 과거의 조아라가 그러했듯이...)
이제 조금의 시간이 더 흐르고 장르파괴가 계속해서 진행된다면 일본의 라노베처럼 우리나라의 장르문학 전체를 대체할 단어가 만들어질까? 라는 궁금증과 제발 그 해답이 양판소만은 면해주길 바라는 조그마한 불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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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3/28 13:12 | 소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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