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되나요 사이판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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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안되나요 사이판, 그러니까 안테노라 사이크 그러니까 요거...



검은가시나무광대(검가광)의 작가분이 이번에(?) 신작으로 나온 작품으로 눈에 확 띄는 특징을 말하자면 졸 두꺼워?...-┏

옙. 두껍니다. 도서관에서 들고 패업을 이룰수 있을듯한 느낌? 촌에 착 감기는듯한 이 감촉이 책의 모서리가 피를 많이 부를듯한 마물인듯한 감각?....(사소한 부분은 신경 끕시다.)

읽는데 상당량의 집중력을 소비하였고 분량이 분량이다보니 한번에 전부를 읽지는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재미를 즐길수 있는 작품이었거니와 상당히 충실한 느낌에 만족을 할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이미지에 딱 어울리는 삽화를 물론이고 캐릭터의 특성, 이야기의 전개, 독특한 세계관...다양한 부분에서 후한 점수를 줄수가 있었습니다.

세계관이 특이하다 싶을정도로 다양한 요소가 결합되어 있고 뒤섞여 있어 조금은 복잡합니다. 하지만 이런것에 신경쓰면 집니다...-┏...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집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 작품은 소녀를 좋아한 소년...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랄까요? 작품 전체에 세계관과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질문으로 도배된 이작품은 독자에게 충분한 해답을 제시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런 부분에 발목이 붙잡혀 1권의 재미를 놓치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작품을 읽으면서 든 궁금점과 질문은 나중에가서 밝혀지거나 그에 준하는 명쾌한 해답이 준비되어 있을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그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부분은 전투나 특정 상황에서 작가가 시간의 흐름에 개입을한듯한 기분이 들정도로 느긋한 전투씬이란 느낌이 강했습니다. 스피디하고 생략된 숨막힐정도로 빠른 전투가 아닌 조밀하고 세밀한, 상황의 변화를 인지하고 전투의 흐름을 느낄수 있는 그런 표현이라 느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전투씬 뿐만이 아니라 독자를 너무나도 배려를 해버린 자세한 설명에 대해서도 유사하게 적용된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물론 자세한 고증과 그에 힘입은 현실성이란 부분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독자를 배려한 나머지 세세한 설명과 독자의 이해를 기다리는 그런 진행은 독자에게 필터링을 강요하는 면도 충분히 있습니다.
독자에게 있어 그런 설명이 반복될수록 '어라? 고증이 탄탄하네?'라는 생각이 들지는 모르지만 역설적으로 관심이 없는 전문적 내용 및 단어에 대해선 무심결에 걸러서 버린뒤 이야기의 흐름을 쫓을가능성이 높을수가 있다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단점아닌 단점이 있지만 후반부에 갈수록 빛을 발하는 모에성은 과감히 이런 단점은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보내드리십니다. 선과 악의 이중성을 가지고 있는 요새의 모습은 충분히 강한 어필이 가능하였고, 마지막에 밝혀진 충격적인 내용은 나름 반점과 함께 독자에게 무척이나 인상깊은 장면으로 남을것입니다.

원래라면 보다 자세한 소감을 말해야 하겠으나...귀아나요...-_)
그런이유로 패스, 패스!!!...다음에 기회되면 자세히 정리해서 땡빵포스팅 할지도 모릅니다..[얌마!]



아무튼 포스팅 제목과 안테노라 사이크의 상관관계는 작가후기를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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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rudi | 2008/01/02 14:32 | 소설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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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index at 2008/01/02 14:40
결국 옵스=옭스
Commented by 원고용지 at 2008/01/02 21:18
테그가 안테노라 사이크가 아니라 '안타노라 사이크'로 되어있네요
Commented by sarudi at 2008/01/02 22:14
헉! 오타다!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8/01/03 00:11
안 타노라 사이크 (...)
Commented by sarudi at 2008/01/03 10:37
그란덴/수정했다는...묻어둔 실수를 끄집어 올리시지 마시라는....ㅜ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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